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바둑이상식]광견병 공수병


광견병이란
광견병은 무서운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동물에서는 광견병이라고 하고, 사람에게는 공수병(물을 무서워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광견병은 광견병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데 최근 5년간 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61건이 발생하였으며 치사율도 매우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 만명이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리지만 신속한 후처치로 공수병으로 인한 사망환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 등에서 공수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광견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병원에서 신속한 후처치를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무지로 인해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광견병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함께 신속한 후처치가 이루어지도록 광견병에 대해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광견병의 원인




리사바이러스(Lyssavirus)에 속하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광견병의 원인으로 그 생김새가 총알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야생에서 생활하는 동물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여우, 너구리, 원숭이, 박쥐, 코요테, 흰족제비의 체내에 존재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도 체내에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고, 대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침 속에 광견병 바이러스가 있으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었을 때 감염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광견병 바이러스가 섞여 있는 침이 눈, 코, 입의 점막에 닿거나 공수병에 걸린 환자의 장기를 이식 받는 경우에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광견병의 증상
광견병기본적으로는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병인데, 공수병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서 생기는 질병으로 급성 뇌척수염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질병들은 혈액을 따라 이동하지만,
광견병 바이러스는 신경조직을 따라 물린 부위에서 뇌로 이동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뇌에 도달해야 비로서 광견병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광견병 바이러스가 뇌에 도달하면 3~5일 이내에 뇌에 심한 손상을 이르켜 누가 보더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며, 초기에는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구토, 마른 기침 등이 1~4일 동안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목 근육 등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의 80%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광견병의 진단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린 직후에 체내에 광견병 바이러스가 들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습니다. 위험 동물에 물린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뇌조직에 특이적인 염색법이나 바이러스 배양으로 확진할 수 있고,
혈액과 뇌척수액에서의 광견병 바이러스 특이항체검사, 머리털 부분의 피부조직검사, 침에서 광견병 바이러스의 핵산검출검사 등을 통해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방법
* 예방법은 예방백신 접종 & 접촉의 차단입니다.
- 동물과의 접촉이 예상될 때는 미리 백신을 접종하고, 애완용 고양이와 개에게 정기적으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합니다.
(3개월 미만 동물에게 1회 접종, 12개월 경과 시 2회 접종, 그 후 매년 1회씩 접종)
- 유기동물은 광견병 백신이 접종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므로 유기동물 발견시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농가의 가축은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못 하도록 잘 묶어두고 울타리 등으로 안전을 확보합니다.
- 만일 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씻고, 알코올로 소독 후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백신 접종되지 않은 애완동물이 야생동물에 물린 경우 가능한 애완동물을 안락사 시켜야 하나
이를 원하지 않으면 6개월 동안 애완동물을 격리·관찰해야 하며,
백신 접종된 애완동물일지라도 45일 동안은 격리·관찰해야 합니다.
- 광견병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는 개를 비롯한 광견병 위험 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검역절차는 나라마다 다양하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상대국의 대사관 또는 수의과학 검역원에서 관련국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동물을 가정에서 키울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60조 규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광견병예방접종 꼭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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