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세지아 감염증(Malassezia pachydermatitis)
말라세지아 감염증은 외이도, 입주위, 항문주위, 습윤한 피부 주름에 조금씩 발견되는 효모인데요
말라세지아 감염증의 피부병변은 이 효모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거나 피부내 과증식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말라세지아 감염증은 고양이와 개 등에게 나타나는데, 고양이의 말라세지아 감염증과 개의 말라세지아 감염증은 조금씩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개의 경우를 말하는거구요, 주로 개에게서 흔하게 나타나죠.
유전적으로 특히 닥스훈트, 잉글리쉬 세터, 바셋하운드,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시츄, 스프링거 스파니엘, 저먼 셰퍼드
등에게 흔하게 발병합니다 ~
말라세지아의 과증식은 대부분
아토피, 음식 알러지, 내분비질환, 대사성 질환, 각질화 이상,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같은 원인들과 관련이 있는데요...
증상은 매우 심한 가려움증, 탈모, 홍반, 지루 등이 있고, 만성화될 경우 태선화, 과다색소침착, 과각질화, 독특한 냄새 발생하며
가려움증을 나타내는 질병과, 지루를 보이는 질병을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은 병변부위에서 체취해서 염색과정을 거쳐서 현미경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심하지 않은 경우 국소적인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심한 경우는 음식과 함께 약을 경구투여하는데 2~4주 정도의 기간이면 치료가 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 주1~2회 항진균 샴푸로 약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라세지아감염증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전염되지 않으니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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